[2022-6-22] 미국 생활 122일째. Family trip 3일째. (3) Zion Canyon, Bryce Canyon, Coral Pink Sand, 카라반 숙박.






날씨가 약간 흐린 3째날.

라스베가스를 일찍 출발해

캐년들 구경을 나선다.



첫번째 목적지는
Zion Canyon.

Zion은 성스러운, 신성한 이런뜻으로
우리말로 시온이라고도 한다.

자이언 캐년은
버진강 지류가 만든 협곡이다.




자이언 국립공원 Overlook 포인트

등산을 왕복 약 1시간 정도 한다.

길이 그리 어렵진않고,

정상에서의 뷰는
U자형 협곡과 캐년지형이 한눈에 펼쳐저
정말 볼만 했다.











날씨가 좀 흐렸지만,

협곡이 빛의 각도와 양에 따라

크림색, 핑크색, 붉은색 , 검은색이 

섞여 있다.

여기도 압도되는 풍경인데
과연 그랜드 캐년은 어떨까 생각.




Overlook에서 보는 지형의 이름.





두번째 이동 장소는 
Bryce Canyon.
(브라이스 캐년)

섬세하고 여성적인 느낌이다.(상대적으로, 자이언캐년에 비해)

고도가 해발 2400~2700m사이다.
(백두산 보다도 높음!)

인디언이 살던 곳이었는데,

유타주의 몰몬교도들이 발견해서 오늘날의

관광지가 되었다.

브라이스라는 이름은 사람의 이름에서 따왔다고 한다.








우리가 가볼곳은 '썬셋 포인트'






브라이스 캐니언 로지 바로 아래 자리한 전망 포인트.

원래 일몰이 가장 아름다운 포인트 라고 한다.

전체적으로 위쪽에서 둘러보면서 감상 할수도 있고

아래쪽으로 나바호 트레일로 연결되는 길로 

내려가 볼수도 있다.(대신 올라오는 길은 경사가 상당함...)





저렇게 기둥처럼 보이는 곳을 '후두'라고 한다.

5000만~7000만년전 지각 변동으로 생겨난 고원지대가

비, 바람, 눈에의한 침식, 풍화를 거치며

깍이고 신비로운 돌기둥으로 되었다.

이를 후두라고 한다고 한다.






16:9로 찍은 사진이 더 멋있다.



여기는 원형극장이라고 부르는 지형이다.

마치 고대의 극장처럼 둥글게 후두가 둘러 싸고 있다.





셀카 한컷.




남성적인 자이언,
여성적인 브라이스

각자 매력이 있다.



세번째 목적지는 코랄 핑크 언덕.


사막언덕으로

국립공원은 아닌, 유타주 주립공원이라고 한다.


전체적으로 핑크색 모래가 펼쳐진 사막지역이다.

사막을 둘러 싸고 있는 분지때문에,

캐년에서의 사암모래가 쌓여 이룬 지형이다.


'화이트 샌즈'를 안가봤다면

정말 신기 했을텐데,

그래도 시간되면 들러볼만한 곳이다.






생명의 신기


이 사막 한가운데에서도 꽃이 핀다.




모래를 도화지 삼아 

그림을 그리는 딸램.

소닉 그림이 

ㅎㄷㄷ...


너무 잘 그려서 놀람.





재능이 있나요~ ㅎㅎ






사막의 전경

사진보다 좀 더 핑크 빛이다.

오늘 날씨가 흐려 좀 어둡게 나오는듯.






마지막으로 오늘의 숙소
카라반에서의 삼겹살 파티.

맛있게 먹었는데
삼겹살 사진이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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