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6-23] 미국 생활 123일째. Family trip 4일째. (4) Antelope Canyon, Monument Valley, Horse-shoe Band

 



카라반에서 잠을 자는둥 마는둥 하고 


새벽에 일행들과 라면을 먹고 길을 나선다.


몸은 고되지만, 절경을 보는 맛에 그리 힘든 줄을 모르겠다.



먼저가는 곳은 앤텔로프 캐년이다.

한국의 모 여배우가 개념없이 이곳에서 사진을 찍어 더 유명해진곳.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사진으로 기가 막히게 찍히는 곳으로 유명한곳이다.


나바호 자치구역에 있는 앤텔로프 캐년은

이곳 인디언들의 성지이자, 삶의 터전이다.


몇가지 제약사항이 있고

잘 따르지 않는다면 투어중에 퇴출되기도 한다.


하지만 이 분들의 삶의 터전이니 

우리가 분명 이해해야할 점이 있다


참고로 우리 현지 가이드 분은 너무 좋은 분이었다.





첫 사진 부터 바로 인스타 각 ㅎㅎ

여기 사진찍을땐
 아이폰 13pro가 위력을 발휘한다.




윈도우 배경화면으로 쓰이는 모습.

내카메라에 찍힌거다. ㅎㅎㅎ;;;


색감이 끝내준다.




숨은 그림찾기: 페퍼(붉은 고추) 포인트







숨은 그림 찾기: 바람에 휘날리는 머리카락의 여인.





숨은 그림찾기. 남자의 옆모습


투어를 마치고 나오면
바깥은 저렇게 생겼다.

길이가 약 300M정도.

Lower 와 Upper로 나뉘는데

우리가 간곳은 Lower Antelope canyon이다.

좀 더 길고 빛이 많이 들어와 사진찍기 좋다.

단 비가조금이라도 오면

물이 차서 아주 위험하기 때문에

비오는 날은 폐쇄된다.





다음 장소로 이동했다.

여기는 Horse-shoe Band.

말발굽 모양으로 굽이치는 강줄기란 뜻이다.

이곳이 유명한 이유는

멋진 장소이면서도 자동차로 갈 수 있기 때문에.





사진은 저렇게 절벽 근처로 다가가서 찍는다.

다리가 좀 후덜덜하므로

고소공포증이 있다면 근처에서 좀 떨어져야한다. 우리처럼




콜로라도 강물에 의해 무려 600만년간 침식이 되서

생긴 지형.




아이들과 있어
더이상의 사진은 포기하고

근처에서 한컷~

그늘이 1도 없어서
아이들이 좀 힘들어 했다.

걸어가는데도 시간이 좀 걸린다.




-이동 중 차안의 풍경-

구름이 장관이다.!

사실 명소의 스팟사진만 

블로그에 올려서 그렇지

지나는 길도 멋진 풍경들이 많다.






마지막 장소는 

모뉴먼트 벨리

무려 2시간 반을 걸려 도착했다.

서부영화들, 포레스트 검프, 미션임파서블 2,역마차 이런 영화의
배경으로 많이 나왔던 곳이다.




다른 행성에 와있는 듯한 기이한 바위탑과 고원들

뒤쪽에 코끼리 같기도한 저 바위의 이름은

벙어리 장갑이다.




파노라마 전경





사진으로 다 담기지 않는 광활한 전경.





구름과 붉은빛 바위벽이 어우러져

한폭의 장관이다.


사실 서부영화는 잘 모르지만,

2시간 반을 달려 올만한 가치가 있는거 같다.





벙어리 장갑 같이 생겼나요?

자세히 보면
마치 사람이 조각해 놓은 것 같은 

다양한 문양? 
같은 게 있다

자연이 오랜 세월간 조각해 놓은 것이다.



내일은 드디어 그랜드 캐년을 간다.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2022-6-15] 미국 생활 115일째. UCSD 안과 interview.

[2023-1-6] 미국 생활 320일째. CES(2) - 라스베가스 소비자 가전 전시회

[2022-8-9] 미국 생활 170일째. 옐로우스톤 국립공원 본격적으로 즐기기 (YellowStone National 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