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6-24] 미국 생활 124일째. Family trip 5일째. (5) The Grand Canyon.

 



오늘은 그랜드 캐년을 보러가는 날이다.


영국 BBC방송이 선정한

'죽기전에 가봐야 할 곳 1위'


결론부터 말하자면, 


보고나서 바로. 


미국에 곧 오시지만 

샌디에고에서만 쭉 계시려고 하고

미국 서부 여행을 안하고 싶어하시는 

부모님께 연락했다.







-이거는 꼭 보러가야 한다고.-




그랜드 캐년은 전체 447km로 서울에서 부산보다도 길다.


국립공원은 그중에서 1/3 정도 길이로

오늘 우리가 일부 보는 곳이 그랜드 캐년의 전부가 아닌것이다.


1년에 500만명 이상이 여기를 찾는

옐로스톤, 요세미티와 더불어 미국의 3대 국립공원이다.


남쪽 사우스림, 북쪽 노스림이 있는데

남쪽에서 북쪽으로 가는데만 차로 5시간이다.


남쪽이 주로 유명하고, 방문하기도 편하다고 한다.




그랜드 캐년.

마더포인트. 

3대 뷰포인트로 아름다운 일출 일몰을 볼수 있다고 한다.

직접보면 
사진으로는 도저히 담을 수 없는
감동이 밀려온다.


심지어 
앞서 며칠간 
미국 국립공원의 멋진 풍경들을 봤어도 
충분히! 그랬다.


아마 투어 순서가 반대였다면

더 깜짝 놀랐을 것.



"It's really the breathtaking scene."





아침이고 해발 2000미터 높이라
바람이 좀 부는 추운 날씨.

잠이 덜깬 상태서
그랜드 캐년을 맞이 중인 딸램들.


며칠간 
엄마 아빠따라 
힘들지만 많은 아름다운 경관을 본
아이들에게 


다른 장소의
이름들은 잊어버려도


이 그랜드 캐년 하나는 꼭 기억해두라고 했다.




나중에 커서 
미국을 여행하는 많은 20대 젊은 한국 여행객들을 보면,

어릴때 부모님과 이곳을 와봤다고 한다고
가이드님이 말해 주셨다.



우리 딸들도 잘 성장해서
꼭 그럴 수 있길 바란다.





햇빛의 각도,
구름이 덮는 정도,
보는 방향에 따라

각기 다른 모습이 보인다.




야키(Yaki) 포인트로 이동중에 한컷,





그랜드 캐년은 인기방문지라

늦게가면 사람이 정말 많다고 한다.

요즘은 팬데믹이후 중국사람들이 적어

좀 낫다고는 하지만

점심 넘어서 오면

사람들때문에 사진찍기도 어렵다고 한다.







가이드님이 찾아주신 
사진찍는 포인트


영원히 기억에 남을

인생샷을
 남길 수 있다.


정말 뒤쪽 배경이

CG같다.










야생다람쥐.

인데, 가까이와서 밥을 달라고 한다.

아쉽게도 공원레인저(순찰대)에게

들키면 벌금이라 

패스..

-나중에 Rob에게 물어봤더니

자기는 아예 챙겨가서 
갈때마다 준다고 한다;;;-




좀 더 큰 다람쥐도 있는데

쟤는 물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한다.






5일째의 여행이라

심신이 지치고

몰골은 말이 아니지만

꼭 와볼만한 절경임엔 틀림없었다.








가슴에 최대한 담아 두고 싶은

절경.





안쪽의 작은 박물관.

그랜드 캐년에 대한 설명이 있다.




예전엔 이곳을 내려가서 탐험 하지 못해
고생했다고 한다.

조지 파웰이란 사람이 
이곳 콜로라도 강을 따라
처음으로 일주에 성공 했다.

그의 이름을 딴 호수도 있다.



또 참고로, 스페인 사람이 처음 발견해서

너무도 거대한 절경을 보고
스페인어로 아주 크다는 뜻의
'그란데'를 따와서 이름이 그랜드 캐년이 되었다고 한다.


요즘은 캐년 안쪽을 가 볼수 있게
다리가 사진 처럼 놓여져 있다.

현지인들, 다양한 관광객들이
캐년안에서 캠핑, 하이킹을 즐긴다고 한다.


Rob도 안쪽에서 캠핑, 하이킹 해봤다고 했다.

언젠가 여건이 된다면
 도전해보고 싶다.





이제 LA로 돌아가야할 시간.

예전
미국 동부,서부를 연결하던 도로
66번 국도에서 

마지막 기념촬영을 했다.




좀 덥긴 했지만,

여행 내내 날씨가 너무 좋았다.





온도계가 42도를 가리키고 있었다.

42도의 하늘;;;


그래도 대구 여름보다 덜 더운듯??

대구 사람의 흔한 더위 부심..


실제로 습기가 적어 42도라도

대구의 찜질방 날씨보단 지낼만 하다.







그랜드캐년으로부터

6시간이 좀 넘어

LA에 도착.

저녁을 먹고 San Diego로 돌아왔다.


형제 갈비 ('Brothers BBQ")에서 먹었는데

친절했지만

맛은 별로 였다.

가격도 4명 먹는데

너무 비싸서 다음엔 안갈 예정이다.



하지만 LA는 한식!



무사히 여행 잘 마쳐서 다행이다.


주말 쉬고


다음주는 데스밸리와 세도나를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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