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5-17] 미국 생활 86일째. 토리파인즈 자연보호 구역의 나머지 파트 하이킹.

 



지난번에 반만 가봤던 토리파인즈 자연보호 구역의 

나머지를 오늘 둘러봤다.


비치쪽으로 가는 길.
계단이 100개 이상있으니 
잘 생각해 보고 내려가라는
당부의 글 ㅎㅎ




아침엔 구름이 잔뜩 끼고 추웠는데
어느새 날씨가 좋아졌다.
혼자 하이킹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한국에서의 나는 등산(=하이킹)을 좋아하지 않았는데,
여기 이렇게 아름다운 자연환경에선
꼭 해봐야 할 일이라고 생각된다.




짜잔. 계단을 걸어걸어 
드디어 비치에 도착.




비치에 오면 왔던 곳으로 해변을 타고 걸어간다.
벽쪽의 암석 경치가 예술이다.

단 가까이 갔다가 
돌이 떨어 질 수도 있다고 하니
조심.


해변 + 절벽의 전경



오랜 세월의 흔적 + 땅이 융기되면서 생긴 지층 자국

매우 흥미롭다.




한 무리의 사람들이 절벽을 카메라, 망원경으로 열심히 보고 있다.

실례지만 뭐하고 있는 중이냐고 물었더니
펠리컨 서식지가 절벽 사이사이에 있어 그것을 보고 찍는 중이라고 했다.

아 그래요... 몹시 고상한 취미라는 생각을 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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