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5-23] 미국생활 92일째. 간만의 토리파인즈 라운딩.

 



아침에 한국에서 갖고 온 드림렌즈 여분을 찾느라 고생했다. 결국 일부를 찾지를 못했고, 한국의 부모님께 좀 찾아 달라고 연락을 해봐야 할 거 같다.


오전에 그러느라 진을 빼고, 

오후엔 부킹해둔 토리파인즈 골프장을 찾았다.



가보면 많은 한국 사람들이 팀을 이뤄 온것이 보인다.


나는 좀 다른 생각이다. 기왕에 미국에 왔는데 미국 사람들하고 쳐보는게 좋지 않을까?

영어도 하고, 그네들은 무슨 생각을 하고 사는지, 어떤 매너를 보이는지,

이런게 나는 되게 궁금한데...


모르겠다. 한국사람들은 주로 한국 사람들끼리만 치는거 같다.



한국어로 소리지르면서....


현지인들에게 좋아 보일지 의문이다.


물론 내기골프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면 어쩔수 없을것..



오늘의 동반자는 모두 젊은이 들이다.



기껏해야 대학생 정도로 보이는 커플(?) 혹은 남매(?).

혹시나 실례될까 물어보진 않았다.

그리고 동양인인데 펜실베니아에서 온 남자 고등학생.


나보고 중국인이냐고 물었기때문에 미루어 Chinese-American 으로 생각된다.

역시나 실례될까 물어보진 않음


여기가 처음이라 신나하는 펜실베니아 고딩.

오늘 공은 잘 맞지 않는거 같더라.


동영상 찍어 달래서 자기 카메라로 많이 찍어 줬다.


고맙다면 자기도 나를 찍어 주겠다고 했다.

원래 나는 이런거 잘 안찍는 스탈인데, 뭐 찍어 준다니.. ㅎㅎ




시작하는 1번홀.

날씨가 많이 개었다.
요즘 샌디에고는 주로 흐린 날씨이다.






이쪽은 후반에 돌 10번홀





오늘 날씨는 soso였지만

그린이..

완전 최악이었다.

2주만에 대체 무슨일이 있었던거지??


그린이 완전 모래 그린으로

한국의 무열대(대구에 있는 군 골프장) 느낌이었다.

동반자들은 전부 퍼터가 짧아 고생했다.


무열대에서 쳐봤으면 적응 될텐데  ㅎㅎ






후반홀.
날씨가 흐려진다.

하지만 바다는 여전히 멋지다.

오늘은 Sunset은 보기 어려울듯 하다. 



동반자가 찍어준 스윙장면.

다시 찍을래 라고 할만큼.
샷의 결과는 별로였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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