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4-11] 미국생활 50일째. 아내의 DMV Written Test. 토리파인즈 골프 18홀.

 


오늘은 아내의 운전면허 필기시험날이다.


공부한 족보와 문제가 달라서 고생했던 나와는 달리,

'서보천 tv' 유튜브에서 바로 며칠전 바뀐 문제들에 대한 업데이트가 있었다. 

덕분에 아내는 별문제 없이 합격했다~.

**DMV는 예약이 필수다. 예약하지 않고 갔던 나는 거의 3시간이 걸렸는데, 

예약을 하고간 아내는 불과 1시간 정도에 모든 절차를 마칠 수 있었다.


오후에는 두번째로 토리파인즈 골프 코스를 방문했다. 심지어 오늘은 2:30분 트와이라잇이라 59달러만 내면 18홀을 칠수 있다. 

PGA코스를 18홀에 59달러라니!

어머 이건 무조건 와야되.




1번홀.
오늘의 동반자는 4분으로, 한 분은 한국 분이셨다.
(서로 영어로 이야기 하다 막판에야 서로 한국인임을 알게됨...)




날씨 좋코~
저기 보이는 스탠드 테이블에서 시작을 호명한다.
마치 PGA처럼. ㅎㅎ
뒤에 갤러리들 시선 주의.




바다가 보이는 전경
9홀만 쳐서 아쉬었던 저번과는 달리
오늘은 18홀 코스를 다 돌 생각에 신난다.
카트를 끌고 다니는게 조금 힘에 부치기는 하지만.



이동식 그늘집.
지나가는 차를 세우고
간단한 음료를 주문할 수 있다.
동반자 외국인들은 맥주를 시켰다.
나는 운전때문에 패스





넓은 전경.
미국에서 골프를 치면 좋은 점(혹은 단점)은
Out of bounds(OB)가 없다는 것이다.

그냥 드라이버 뻥뻥 치면 된다. 슬라이스 나면 옆홀에서 치면 그만임.
거리가 늘고 좋긴 한데,
나중에 이렇게 치는 습관으론 한국에서는 다 OB라 문제될 거 같다.



후반 홀에는 날씨가 좀 흐려지고 바람도 많이 불었지만,
개의치 않고 18홀을 마쳤다.
멀리 구름 사이로 보이는 햋빛이 장관이다.

So picturesq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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