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4-5] 미국 생활 44일째. LA 여행 2일차 - Universal Studio(유니버셜 스튜디오), 그리피스 천문대(Griffith Observatory)

 


오늘은 LA 여행 2일차.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방문했다.

참고로 유니버셜 스튜디오 여행 후기를 3줄로 요약한다면,

1) 꼭 한 번은 가볼 만한 곳 맞다. 특히 "Waterworld"쇼는 강추!

2) 비싸더라도 패스트트랙 티켓을 살 것을 추천한다.일반 줄은 기다리는게 헬이다.(단, 비쌈)

3) 타는 기구는 생각보다 아이들이 무서워 할 수도 있다.



주차하고 입구부터 사람이 가득.
오전 9시 시작인데 우리는 10시쯤 도착했다.

주차는 General parking이 30달러고 더 가까이 주차하는것은 
더 비싸긴 한데 그 만한 차이는 없는 듯하다.



누구나 인증샷 찍는곳에서
 딸램이들 한 컷




엄마 아빠도 한컷




안쪽의 분수에도 헐리우드 마크.




30도가 넘는 날씨였지만
사람들이 아주 많았다.

샌디에고가 지난주에 추워서
이런 여름 날씨가 유난히 반가웠다.




젤 먼저 탔던 헤리포터의 기차

생각보다 몹시 빠름.
애들 이때 부터 당황 시작.



이때까지만 해도 좋았어요~




생각보다 엄청난 각도.
짧아서 다행.
더 탔으면 무서웠을 듯




두번째 탈것.
심슨가족

마냥 신난 아이들.




익스프레스 티켓은 대기줄이 짧다.





좀 긴장되는 큰 딸래미.




결국 타고 나서 울음을 터트린 둘째.
사실 아빠도 멀미 했다;;;

엄청 무서워서 귀랑 눈을 막느라
내용을 못봤다는....

그래서 자기가 본것을 설명해주고 있는 첫째.



오늘의 백미.
워터월드 쇼.
1995년부터 지금까지 이어져 있다는데
왜 유명하고 꼭 봐야되는지 
보고나서 알게 되었다.



스펙터클한 특수효과와 배우들의 연기가 일품!
앞쪽의 그린존에 앉으면
물이 튀는 경험도 할 수 있다.




이건 스포인데.
완전 하이라이트.

갑자기 저 비행기가 튀어나와서 깜짝 놀랬다.

모두 기립박수.




20분 정도의 공연인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집중해서 봤다.




실제 전쟁터 같은 매캐한 화약 냄새와 연기 까지.




마지막 전투 장면.




내용은 권선징악의 일반적인 플롯.
공연 후 배우들의 무대 인사.

-이 쇼는 꼭 보는걸 추천한다.-




'미라'의 존에서 탈것.
이때도 둘째는 안 타겠다는걸 겨우 달래서 태웠다.

타고 나니 별것 아니었다고 함.



트랜스포머 존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위층과 아래층으로 되어있는데
그 중간에서 보는 LA 경치가 일품이다.





아이들 끼리 셀카.




더 이상 라이드는 안 타겠다는 아이들을 
데리고 관람한 "Animal Actors"
생각보다 재미있었다.

동물들이 마치 배우처럼 정해진 연기를 한다.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뒤로하고, 
근처의 그린피스 천문대를 방문했다.

오늘은 화요일이라 휴무일이지만
이곳에서의 LA전경이 아주 끝내줘서
한 번 와볼만 하다.






저 멀리 "Hollywood" 간판이 보이시나요?





그린피스 천문대
오늘이 휴무일이 아니었으면 들어가서 관람도 할 수 있었는데 아쉽.




오늘의 일정을 마무리 하고
코리안 타운에서의 저녁 식사.
"백궁" 이라는 고기 뷔페집인데.

완전 한국 스탈.
심지어 소고기가 무제한 공짜(입장료 1인당 31달러만 내면)

갈비살이 참 맛있었는데, 등심을 이미 많이 먹어
배불러서 추가 주문을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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