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3-10] 미국 생활 18일째.발보아 파크 골프 코스

 


매주 목요일은 골프를 칠 생각이다. 아내와 또는 혼자서라도 갈 생각인데, 여기 있는 동안 실력이 많이 늘어야 할 텐데 걱정이다. 한국의 주변 사람들은 가서 싱글 되어 오지 않겠냐고 하는데....


오늘 찾은 골프장은 발보아 골프 클럽. 역시 샌디에고 시에서 운영하는 Public 골프장 이다. 9:06 티타임이라 애들 학교 보내고 서둘러 준비. 작은 미니에 골프채 2개를 뒷자리에 구겨 넣고(?) 출발.


출발후 반대 방향으로 달리는 해프닝이 있었으나 다행히 제 시간에 맞게 도착했다. 도착해서 라운딩을 시작하려는데? 9:06 티타임이냐고 어떤 아저씨가 묻는다. 대수롭지 않게 그렇다고 대답. 그러면서 당신은 언제냐고, 우리 앞이냐고 물으니 자기도 9:06이란다.


???


아하. 알고 보니 바로 같이 플레이 하는것. 맞다. 미국 오기 전 선배에게 이런 시스템에 대해 들은적이 있었다. 처음이다보니, 2인씩 온 사람은 같이 플레이 하는줄 몰랐던것. 캐나다에서 왔다는 부부는 샌디에고에 친척이 있어 놀러 온 김에 골프 치러 왔다고 했다. 아저씨는 오늘 공이 좀 잘 안맞는지 기분이 좀 덜 좋아 보였지만 아줌마는 활발하셔서, 많은 이야기 나누며 재밌게 쳤다. 이거 공도 치고 영어 회화 공부도 되고 완전 일석이조 아님?? 아내에게 자주 치러 가겠다고 했다. 공치러 가는게 아니라 영어 공부하러.



골프장 오기 전 좀 흐렸는데, 갈수록 맑아지는 하늘!
코스는 짧고 아기자기 한 편인데 암튼 이 가격에 이 수준이면 unbelievable. 




오늘 엄청 잘맞는 아내
본인 말대로 정말 소질이 있는지도 모른다.




공이 왼쪽으로 가서 우측 에이밍 중.






임택트는 안나왔네;;; 공은 잘 갔던 것으로 기억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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