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3-24] 미국생활 32일째. 샌디에고 다운타운 구경. Brigantine Seafood & Oyster Bar. 항공모함 구경. MCASD 방문.

 



오늘은 샌디에고 다운타운쪽을 가보기로 한 날.

고층 건물에 팬시한 직장인들, 한국으로 치면 마치 해운대 같은 느낌? 

다운타운에서의 모습은 또 다른 샌디에고를 만나게 해주었다.



샌디에고에선 드문 고층건물
가만보니 여기도 중심지는 대부분 은행,금융 관련 건물이다.




트램이 지나가는 길
그냥 지나가면 됨 막.






오늘의 목적지 MCASD(샌디에고 현대 미술관)
Museum of Contemporary Art
San Diego




여러 작품 중 오늘 가장 인상 깊었던 그림.

작가는 수학적인 구조물들을 가지고,
해석하기에 따라 계단, 욕조, 그리고 악어의 눈 처럼 보이게
그렸다고 했다.


MCASD는 현재 4월까지 무료개방이다.
온라인으로 미리 예약하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MCASD는 라호야에도 있는데 거긴 지금 리노베이션 중이라 한다.
4월이 지나면 오픈한다고 하니 그때 찾아가볼 예정이다.




근처 가족공원. 워터프론트 공원

대구 수성구에 '수성 패밀리파크'란 곳이 있는데 
딱 그런 컨셉이다.

물론 규모는 비교 불가!




놀이터

인상깊은것은, 
천편일률적인 모양의 한국의 놀이터와는 달리
미국의 그것은 다 다르게 생겼다.

이런데서 Creative한 능력의 차이가 나는 것이 아닐까?

근처에 바닥 분수가 있어 아이들은 아예 수영복을 입고와서 논다




바로 옆은 해변가라 다양한 배들을 볼 수 있다.




점심식사를 하기위해들린 

Brigantine Seafood & Oyster Bar





입구에서 아내와 한컷
그러고 보니 우리 둘다 중국인 같이 입었네?




시그니처 메뉴라는 굴과 함께 Mahi라는 생선 요리를 주문했다.
맛있고 분위기도 좋고, 서비스도 훌륭한데...
좀 비싸다(가성비는 떨어짐)

창가쪽(실외)자리는 예약을 하고 와야 앉을 수 있다한다.
예약은 2주 전쯤 해야한다함...

실외 창가에 앉아 먹는다면 이만한 가격이 이해되나
재방문 할지는 고민이다.




식당에서 굴먹기가 배탈날까 조심스러운데
다행히 별일 없었다.

아주 신선했다.


Mahi 생선요리,
연어 구이랑 비슷한 맛이다.




식사 후 좀더 해변가를 산책했다.

웅장한 크기의 여객선.
크루즈 호가 정박해 있다.



광각으로 찍어도 무려 한컷에 담기질 않음.

나중에 크루즈 여행 해보고 싶다고 말했더니,
아직 나이가 한참은 더 들어야 한다고 핀잔 주는 아내



오! 좀 더 걸으니 항공 모함도 보인다

대박!

저 위에 보이는게 다 비행기임





가까이서 볼수 있어 아주 신기.

이거 사진찍어도 되나요?
기밀 유출 외국인으로 잡혀가는 거 아님?이라고 생각




신기해서 좀더 가가이 둘러 보고 싶었는데
관심없는 아내가 이만 가자고 해서 탈락.

똑같은 배인데 
전투를 위해 아주 실용적(?)으로 만들어져 보였다.
모든것은 전투를 위한 시설



해변에서 보는 고층건물 샷(2).
딱 느낌이 해운대임.




끝으로 Vons에서 장을 보다
발견한 미국 한라봉(?)

겨울에 1일 1라봉 하는 
한라봉 전문가로선
많이 한국과 많이 다름(가족들은 똑같다고 하지만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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