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3-5] 미국 생활 13일째.칼스배드 프리미엄 아울렛 방문.


 


비는 어제 그쳤지만 구름이 많다. 샌디에고가 '지중해성 온난건조 기후'라는것은 위키백과에나 나오는 말이고, 여기 겨울엔 춥다... 햇살이 없을땐 특히. 다만 몹시 쌀쌀한데도 현지인들은 반팔에 반바지를 입는 것을 보면 내가 이상한 건가 싶기도. 심지어 비가와도 그냥 대충 맞고 다님. 



아이들 옷을 살겸, 구경 겸 오늘은 근교 아울렛을 가보기로 했다. 샌디에고 근교엔 쇼핑할곳이 몇 군데 있다. 그중에서 남쪽의 '라스 아메리카 프리미엄 아울렛'은 멕시코 근교라 아직 부담이 되어, 집 근처의 칼스배드 아울렛을 가기로 했다.




도착하자마자 갑자기 비가 내려서 당황했으나 곧 그쳐서 다행. 점심 시간에 도착했기 때문에, 식사부터 해결 했다. Ruby's Diner 라는 곳에서 먹었는데 완전 아메리칸 스타일의 밥집으로 생각 이상으로 맛있었다. (Classic Ruby's Burger 강추)



현지인들로 가득찬 식당.
햄버거가 물리지 않고 참 맛있었다.
직원들도 매우 친절했다.




아울렛 자체는 작은 편이지만 애들 옷 고르기엔 아무 무리가 없었다. 갭과 언더아머에서 애들 옷과 아내의 옷을 샀다. 애들 옷 4개와 아내의 옷 1개 를 샀는데도 이것저것 할인받아 100 달러 였으니 생각보다 괜찮은편. 집에서 15분~20분 정도면 올 수 있어 종종 오기로 했다.




10분에 10달러;; 달리는 속도가 제법 있어 아이들은 재밌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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