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3-17] 미국 생활 25일째.Oaks North 골프 코스

 


오늘은 공 치러 가는 목요일! 날씨가 아주 좋아 더 신나는 아침이다. 미국 와서 3번째 라운딩 할 장소는 Oaks North Golf 코스이다. 

집에서 약 25분 정도 걸리는데, 아침에 반대편 차선이 꽉막혀서 깜놀. 아침 9시, 출근시간 무렵이라 그런가 싶다. 암튼 여기서 러시아워를 처음 봄.


시에서 운영하는 곳이 아니라서 좀 더 관리가 잘 된 느낌이었다. 코스는 짧지만 그린이 빠른데다 러프가 상당히 어렵고 풀이 길어 어프로치에 애를 먹었다. 같이 친 동반자들이 (백인 남성 2명) 아무도 드라이버를 잡지 않았는데 그 이유를 라운딩 끝날때 쯤 알 거 같았다.


오늘의 동반자팀은 친구로 우리는 4명이서 쳤지만 거의 상대를 의식하지 않고 쳤다. 어쩜 원래 미국 골프고, 지난번엔 그들도 여행객이라 좀 더 말이 많았나 보나 했다. 동반자가 복불복인것도 나름 재미라고 생각.




코스 전경 한컷.
가성비를 생각하면 아주 괜찮은 코스다.
파5는 없다.
대신 파3가 거의 다 200야드에 가깝다.




탁트인 파4. 
언듈레이션은 별로 없지만 러프에서의 샷이 어렵다.
그린은 오만상 빠름.





티샷~




아내는 걸어다니는걸 힘들어했다. 다음엔 꼭 카트 타고 치기로 했다.







끝나고 점심메뉴를 고민 중 
마침 램프로 들어오던 길에 필스 바베큐 발견~!

바베큐 립과 저번에 못먹은 양파링으로 실컷 배를 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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