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3-26] 미국생활 34일째 샌디에고 가스램프 쿼터 방문. 워터프론트공원 아이들과 함께

 


허리도 좋아졌고 이번 주말은 아이들과 다운타운을 다녀보기로 했다.

사실 호튼 플라자에 가보려 했는데, 요즘 폐쇄 되었다고 한다. 뒤늦게 알았다. 지난주에 갈려고 했는데;;;




주차를 하는데 지나가던 외국인 커플이 주차 티켓을 샀냐고 묻는다.
얼떨결에 아직 안샀다고 대답하니
자기 걸 준다네? 따라오란다.

자기 걸 준다는게 뭔 말이냐고 다시 물으니,
자기들은 2시간 짜리 샀는데 한시간 밖에 안썼다고 
필요하면 가져가라고 했다.ㅎㅎ

아하~! 땡큐~!ㅎㅎ




아이스크림 사준다니 신이 난
딸램2호 한컷





구글 평점 4.8점 짜리 아이스 크림집
양이 엄청 많다
다만 아이스크림은 사고나면 항상 남기는게 문제...




대구로 치면 동성로 같은 분위기.

다만 노숙자들도 있고 
특유의 스멜도 있고 해서 아이들과 같이 보내기엔
썩 내키는 분위기는 아니긴하다.





마치 서문시장 야시장처럼 노점상들이 이것저것 팔고 있다.
머 별로 살 것은 없어보임..







어 근데 생각보다 다니는 사람이 많다





지나가다 1층에서 찍은 건물.
끝이 안보여~





아이들을 데리고 다시 찾은 워터 프론트 공원.
주말이라 가족단위 나들이 온 이들이 많다.



쌍둥이 미끄럼틀 타기~




저 회전 놀이 기구를 몇 번이나 탔는지 모른다.

미국 잘생긴 남자애랑 아이들이랑 
짝짜궁이 되어 가지고서
실컷 놀았다.



다양한 놀이터 기구들.

무려 모두 무료이다!




바닥분수에서 한컷

다음엔 수영복을 입고 오자고 했다.




오는길에 Zion Market에 들려 
짜장면, 짬봉, 탕수육을 먹었다.
한국과 똑같은 맛이었다.

저녁엔 거기서 포장해온 간장치킨을 먹었다.
세상에 한국 교O치킨과 같은 맛이었다.


이거 뭐... 한국 음식이 그리워 질 일은 별로 없을것 같다.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2022-6-15] 미국 생활 115일째. UCSD 안과 interview.

[2023-1-6] 미국 생활 320일째. CES(2) - 라스베가스 소비자 가전 전시회

[2022-8-9] 미국 생활 170일째. 옐로우스톤 국립공원 본격적으로 즐기기 (YellowStone National Park)